19세 신예 권발해, 여자당구 최다승 스롱 피아비 꺾고 16강행

이대호 2023. 7. 23.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당구 LPBA에서 2년 차 시즌을 보내는 권발해(19)가 LPBA 최다 우승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웰컴저축은행)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권발해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BPA 챔피언십 LPBA 32강 경기에서 스롱을 세트 점수 2-1(9-11 11-10 9-8)로 꺾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롱 피아비를 꺾은 19세 권발해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당구 LPBA에서 2년 차 시즌을 보내는 권발해(19)가 LPBA 최다 우승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웰컴저축은행)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권발해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BPA 챔피언십 LPBA 32강 경기에서 스롱을 세트 점수 2-1(9-11 11-10 9-8)로 꺾었다.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권발해가 16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신인 한지은에게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덜미가 잡힌 데 이어 이날 권발해까지 여자당구 통산 6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스롱을 따돌리면서 또 한 번의 이변이 연출됐다.

먼저 한 세트를 내준 권발해는 2세트와 3세트 모두 한 점 차 승리를 따내며 접전에 강한 면모까지 뽐냈다.

권발해는 "스롱과 만나는 대진을 받고 나서 부담이 들었는데 오로지 내 공에만 집중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다른 LPBA 32강 경기에서는 김보미(NH농협카드), 이우경(에스와이), 용현지(하이원리조트) 등이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부 PBA 128강에서는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3개 투어 만에 프로 첫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휴온스), 무랏 나시 초클루(하나카드),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박인수가 64강에 올랐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