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을 축제 분위기로" 주민 무료 영화 상영회 2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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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8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오는 29일 저녁 정동진 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지역과 함께 즐기고 나누는 영화축제로 이어지기 위해 영화제 본 행사 전 정동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주민상영회를 연다.
정동진독립영화제 사무국은 23일 "상영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정동진을 축제의 분위기로 조금 더 일찍 물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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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8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오는 29일 저녁 정동진 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지역과 함께 즐기고 나누는 영화축제로 이어지기 위해 영화제 본 행사 전 정동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주민상영회를 연다.
'정동진 주민상영회'는 정동진 주민과 행사장을 찾은 관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동진독립영화제 사무국은 23일 "상영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정동진을 축제의 분위기로 조금 더 일찍 물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진 주민상영회 상영작은 2020년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된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다.
이 영화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시작으로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 미래상,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신인 감독상 및 여자 신인연기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독립영화다.
정동진독립영화제 측은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영화이니만큼 답답한 극장을 벗어나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 펼쳐진 스크린이 주는 눈맛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씨네마떼끄 주최로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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