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달을 느끼자" '미임파7'→'밀수'·'더 문', 특별관 예매 전쟁 시작[초점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부터 '밀수'와 '더 문'까지 올 여름 특별관 예매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티켓 가격 인상으로 영화 관람 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중요 고려 요소로 생각하는 관객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분위기 속 가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극강의 몰입감으로 현실감 넘치는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관 포맷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미션 임파서블7'처럼 스펙터클한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는 특별관 포맷의 장점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을 통해 Screen X 작업을 경험해 본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역시 제작자이자 주연배우로서 직접 작업에 참여하며 공을 들였다.
Screen X와 4DX의 작업자 모두 ‘미션 임파서블7'을 특별관 상영으로 봐야 하는 이유로 "몰입도와 생동감"을 꼽기도 했으며 특별관에서 '미션 임파서블7'을 관람한 관객들은 입을 모아 "더 짜릿한 쾌감과 화끈한 액션을 즐기고 싶다면 특별관 관람을 추천한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 역시 IMAX, 4DX, ScreenX 포맷 개봉을 확정하며 생생한 '밀수'의 현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일찍이 IMAX 개봉을 확정했던 '밀수'는 물속 실사 촬영을 통해 수중 액션의 퀄리티를 최대한으로 높였으며 메이드인 코리아 기술로 전세계에 큰 팬덤을 갖고 있는 4DX와 ScreenX 포맷도 '밀수' 개봉을 확정했다. 테크니컬 디렉팅을 맡은 4DX 측은 바다가 주 배경인 영화답게 오션센트, 레인, 페이스워터, 스톰 등 각양각색의 워터 효과와 물과 배와 관련된 모션에 집중했다.
70년대 통통배에 모터의 떨림까지 느껴지는 해상씬, 고즈넉한 배의 움직임과 바다내음, 시원한 바닷바람, 물 속에서 유영하는 배우들의 움직임 등 4DX포맷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물의 저항감과 물질 모션이 어트랙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스크린 3면을 즐길 수 있는 ScreenX는 드넓은 해상, 해저 액션신과 바다 위 선상 시퀀스, 수중 유영씬에서 특별 포맷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밀수'는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ATMOS 상영도 진행될 예정으로, 관객들이 영화 속 모든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준비도 마쳤다. 이처럼 '밀수'는 다양한 포맷을 통해 관객들에게 황홀한 극장 경험을 제공하며, 드넓게 펼쳐진 바다처럼 시원하고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오는 8월 2일 개봉을 앞둔 '더 문' 역시 치열한 특별관 예매 전쟁을 예고했다. 특히 '더 문'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시작부터 돌비시네마 포맷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특별관 포맷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더 문'은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로,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이 벌이는 극한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작품은 촬영부터 VFX, DI까지 전 과정을 4K로 작업하며 미지의 공간 ‘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2013년 '미스터 고'에 국내 영화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을 도입해 국내 영화계에 사운드 혁명을 불러일으킨 김 감독은 '더 문'으로 이번에는 음향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돌비 시네마 기준에 최적화된 작품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다시 한번 관객들의 몰입 경험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돌비 비전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 대비 2배 이상의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로 실감 나는 색감과 화질을 구현한다. '더 문'은 영화관 최대 관람 스펙으로 알려진 돌비 비전 4K HDR 마스터링을 통해 놀라운 수준의 해상도와 선명도를 구현하며, 달과 우주가 눈앞에 펼쳐진 듯한 극사실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김용화 감독은 "최고의 해상도와 사운드를 구현해 오직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돌비의 기술력으로 작품 전반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하이퍼리얼리즘을 더욱 만족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 많은 관객들이 올여름 돌비 시네마에서 가장 완전한 '더 문'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미션 임파서블7'부터 '밀수', '더 문'까지 올 여름 찾아올 대작들이 특별관 상영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영화적 체험으로 관객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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