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대학 9월 도입, 인재 육성·중장년 재도약 지원

양영전 기자 2023. 7.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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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도민대학이 오는 9월 도입된다.

도는 제주도민대학 운영을 위해 ▲도민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 ▲평생학습으로 도민의 미래 성장 ▲도민 주도 사회통합 선도 ▲체계적인 운영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24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5년 동안 총 170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평생학습 경험의 학점 인정, 학습이력관리시스템 구축,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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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개년 기본계획 수립…24개 과제 170억 투입
지역별 캠퍼스 구축·생애주기 교육·학위 취득 등 운영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 도민대학이 오는 9월 도입된다. 지역별로 캠퍼스를 구축하고, 청년 인재 육성과 중장년의 재도약 지원을 위한 교육을 하는 등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도민과 함께 열린 평생학습, 미래 제주로'를 비전으로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 제주도민대학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민대학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존 평생교육의 범위와 질을 혁신하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민의 평생학습 이력 및 경험에 대한 학점·학위 취득 등 사회적 인정체계를 마련해 학습 동기 부여와 함께 평생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제주도민대학 운영을 위해 ▲도민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 ▲평생학습으로 도민의 미래 성장 ▲도민 주도 사회통합 선도 ▲체계적인 운영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24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5년 동안 총 170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를 4개의 권역(동서남북)으로 구분해 북부에는 중점 운영기관인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제주도민대학 본원으로 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남부 서귀포캠퍼스(공무원연금공단)와 서부캠퍼스(영어교육도시사무소)를 구축하고, 동부캠퍼스는 2024년 이후 장소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도민대학을 통해 청년 및 중장년 등 세대별 교육수요에 따른 도민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평생학습 경험의 학점 인정, 학습이력관리시스템 구축,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오성율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령기 교육에서 전 생애 평생교육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고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 또한 취미·교양에서 벗어나 재교육,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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