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27일 美·ECB 금리결정…주요국 제조업 서비스업 업황 '가늠자'

다음주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중앙은행에서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미 연준이 우리시간 27일 목요일 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90% 넘게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를 0.25%p 인상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FOMC 내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 상당수가 6월에는 동결하더라도 7월에는 인상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상할 지 말지에 대한 기대보다 7월이 긴축행진의 마지막이 될 것이냐에 전세계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번 주에 발표된 6월 CPI 상승폭이 전달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긴축기조에 변화가 있을 것이냐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월요일 24일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일제히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됩니다. 글로벌 업황 추이를 전체적으로 조망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들이 25일 화요일과 26일 수요일 이틀에 걸쳐 발표됩니다. 또 미 연준의 금리결정이 나오는 목요일에는  미국의 2분기 GDP 결과도 나옵니다.

<7월24일 월요일>
日 7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EU  7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美  7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7월25일 화요일>
美 5월 주택가격지수/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CB 소비자신뢰지수
    7월 리치몬드 제조업/서비스업 지수

<7월26일 수요일>
美 6월 신규주택판매/건축허가건수/원유재고

<7월27일 목요일>
美 연준 7월 FOMC 금리결정
    실업수당청구건수/2분기 GDP/2분기 개인소비지출물가
    6월 잠정주택판매
EU ECB 금리결정

<7월28일 금요일>
日 7월 CPI/ 일본은행 금리결정
EU 7월 소비자신뢰지수 기업체감지수
美 2분기 고용임금/6월 개인소득 개인지출
    7월 미시건대소비자신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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