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메이저 디오픈 무빙데이 11위로↑…임성재 17위, 안병훈 24위 [PGA]

권준혁 기자 2023. 7. 23.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김주형(21)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에서 톱10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주형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김주형(21)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에서 톱10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주형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공동 89위, 둘째 날 공동 25위였던 김주형은 사흘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전날 64계단 도약한 데 이어 이날 14계단 더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단독 1위(12언더파 201타)를 질주했다. 김주형과는 9타 차이다.



 



김주형은 4번(파4), 5번(파5), 6번(파3) 홀에서 낚은 3연속 버디가 하이라이트였다. 4번홀 6.4m 퍼트를 신호탄으로 5번홀에서 60cm짜리 버디를 가뿐하게 잡았다. 6번홀에서도 3.4m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으로 10m가 넘는 거리를 남겨 2퍼트 보기로 홀아웃했다. 



 



14번(파4)과 15번홀(파5)에선 버디-보기를 바꿨다.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뻐했고, 다음 홀에서 세 번째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여파로 보기를 적었다.



17번홀(파3) 티샷을 홀 4.6m에 떨어뜨린 김주형은 기분 좋은 버디를 추가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첫 출격한 디오픈에서 공동 47위를 기록했고, 올해 세 번째 메이저 US오픈에선 공동 8위로 메이저 첫 톱10에 입상한 바 있다.



 



본선 무대에 진출한 임성재(25)와 안병훈(31)도 무빙데이에 힘을 냈다.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때렸다. 공동 17위(2언더파 211타)로 전날보다 22계단 상승했다.



 



올해가 디오픈에 세 번째 출전인 임성재는 지난해 처음 컷 통과해 공동 81위의 성적을 냈다. 마스터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임성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2020년 공동 2위, 2022년 공동 8위로 두 차례 메이저 톱10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이번 주 처음 60대 타수를 쳤다(69타). 2라운드 때보다 6계단 올라선 공동 24위(1언더파 212타)다.



안병훈의 이전 디오픈 개인 최고 성적은 2014년과 2021년에 두 번 기록한 공동 26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