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복통 호소' 바르사, 바이러스 가능성 제기..."발데가 원인일 수도, 백신 접종 과정을 준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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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복통을 호소하는 이유가 위장염이 아니라 바이러스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단체로 복통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많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에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하지만 'CULE MANIA'는 위장염이 아닌 바이러스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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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복통을 호소하는 이유가 위장염이 아니라 바이러스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이를 부인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과정은 순탄하게 진행됐고 각 팀은 분주히 경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 경기는 '돌연' 취소됐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단체로 복통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CULE MANIA'의 빅토르 말루 기자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적어도 8명 이상의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병에 걸렸다. 오늘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는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급작스러운 일이었다. 많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에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경기를 중단했고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가 내린 결론은 위장염이었다. 말루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이것이 단순한 위장염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단순한 위장염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CULE MANIA'는 위장염이 아닌 바이러스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우리가 독점적으로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바르셀로나 스쿼드에 퍼진 것은 위장염이 아니라 바이러스 문제일 것이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최근 기니비사우로 휴가를 떠난 발데가 원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발데가 바이러스를 갖고 왔을 수도 있다. 그는 휴가 기간 동안 기니비사우에 방문했다. 아프리카에 있는 상당히 소박한 마을이기 때문에 거기에 머무는 동안 바이러스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발데는 백신 접종 과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반박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발데는 두 번째로 증상을 느낀 선수다. 그가 아프리카에서 바이러스를 갖고 왔다는 증거가 없으며 모든 선수가 백신을 접종받았다"라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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