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타디움 찾는 류현진 “환영 행사? 오래돼서 해주려나요?”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이 친정 다저스타디움을 찾는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은 다음 주 25일부터 시작되는 LA다저스와 원정 3연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시에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이후 처음으로 옛 소속팀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을 찾게 된다.
이번 시즌 FA가 되는 류현진이 다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이 경기에 등판하는 모습도 상상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이 친정 다저스타디움을 찾는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은 다음 주 25일부터 시작되는 LA다저스와 원정 3연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3연전은 류현진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복귀 일정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MLB.com’은 블루제이스 구단 결정권자들이 류현진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이후 처음으로 옛 소속팀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을 찾게 된다.
다저스는 지난 2013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2019년까지 7시즌을 뛰며 175경기에서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과 네 번의 포스트시즌, 그리고 한 번의 월드시리즈와 올스타 게임을 했던 팀이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적도 있었고 이후 복귀 과정에서 불펜으로 밀려나는 등 설움도 있었지만, 이후 다시 꿋꿋하게 일어섰던 그다.
감정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좋을 거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비록 재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감정이 나쁠 이유는 없다”는 것이 류현진의 말이다. 여전히 친정팀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남긴 발자국이 결코 작지 않다. 앞서 마에다 켄타(미네소타)에게 그랬던 것처럼 간소하게나마 환영 행사를 기대할 수도 있을 터.
류현진은 이에 대해 “잘 모르겠다. (팀을 떠난 지) 오래돼서 해주려나?”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다저스는 내년 3월 같은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함께 역사적인 서울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FA가 되는 류현진이 다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이 경기에 등판하는 모습도 상상할 수 있다.
류현진은 이에 관한 생각을 묻자 “그건 나중 일이다. 지금은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표정은 밝게 웃고 있었다.
[시라큐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빈♥권순우, 열애 인정 후 첫 럽스타그램 “눈에서 하트가..”[똑똑SNS] - MK스포츠
- 결혼 앞둔 천둥♥미미, 커플 바디프로필 찍는다 [똑똑SNS] - MK스포츠
- 심으뜸, 살짝 포즈만 잡았을 뿐인데…터질 듯한 등근육 [똑똑SNS] - MK스포츠
- 비키니 입은 ‘얼짱’ 홍영기, 발리 핫걸로 변신 [똑똑SNS] - MK스포츠
- “항저우에서도 ‘삐약이’ 울려 퍼집니다.” ‘女탁구 대세’ 신유빈, 마음까지 예쁘게 잘 자
- 장현석 vs 황준서 운명적인 청룡기 8강 맞대결, 한화·두산뿐만 아니라 ML 구단들도 주목 - MK스포
- 배트 피하고 KKKKKKKK에 5G 연속 QS까지…승리만 없을 뿐, 1차지명 에이스는 완벽했다 - MK스포츠
- 150km 韓 승률왕의 시즌 첫 2G 연속 QS…그러나 믿었던 20세 필승조의 배신, 58일 만의 4승 없었다 [MK
- ‘천만다행’ 140km 패스트볼에 오른 옆구리 강타당한 한화 김인환, 검진 결과 ‘이상 無’ - MK스
- “민호 형이 대기록 쓰고, 팀이 이겨 기분 좋아”…승리 불발에도 미소, 에이스의 품격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