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낙하 사고로 허리 골절→비행기 자격증, 31번 도전('떴다 캡틴킴')[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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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MBN 예능 '떴다! 캡틴 킴'에서는 하늘길 첫 크루 여행이 펼쳐졌다.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김병만은 서동주, 박은석, 정일우 등을 태우고 모티티 섬을 향해 날아갔다.
박은석은 "생각 보다 아기자기하고 좁아서 활주로인지 모르겠다"라며 모티티 섬의 활주로를 보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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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떴다! 캡틴 킴' 김병만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것은 없는 것일까?
22일 방송된 MBN 예능 '떴다! 캡틴 킴'에서는 하늘길 첫 크루 여행이 펼쳐졌다.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김병만은 서동주, 박은석, 정일우 등을 태우고 모티티 섬을 향해 날아갔다. 시크릿 아일랜드 모티티섬은 따뜻하고 기후가 좋은 모티티 섬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아보카도를 수확하는 곳으로, 위에서 보면 잘 짜인 체스판 같은 아보카도 밭으로 뒤덮인 섬이었다.
박은석은 “생각 보다 아기자기하고 좁아서 활주로인지 모르겠다”라며 모티티 섬의 활주로를 보고 감탄했다. 서동주는 “체스판 모양이지만 굉장히 높더라, 이게 되게 높았다. 내심 오빠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살짝 걱정스러운 기색이 되었다.
활주로가 잔디인 것도 특이했지만, 해풍을 막기 위한 방풍림이 활주로를 감싸고 있어서 꼭 비행기가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쉬웠다. 박은석은 “아, 무서워”라며 창백하게 질렸지만 서동주는 “괜찮아?”라며 박은석을 말렸다. 김병만은 당연하게 성공해냈다. 아주 안전했다.
서동주는 영어로 “대단해! 완벽해! 오빠 진짜 대단하시다. 너무 스무스하다”라고 말했고, 박성광은 “와, 이 형 진짜 대단하구나 싶었다”, 정일우는 “김병만에게 반했다”라며 흠모를 가득 품고 김병만을 칭찬했다. 김병만은 “나는 사실 이런 방풍림이 서 있어서 훨씬 편안했다. 아니라면 바람 때문에 계속 흔들렸을 거다”라며 그들의 걱정과 다르게 아주 편안히 착륙했다고 알렸다.
모티티 섬에서 푹 익어서 갓 따낸 아보카도를 바른 샌드위치를 먹는 이들은 평화로웠다. 박성광은 “모티티 섬을 위에서 봤을 때는 대체 뭘 느낄 수 있나 싶었는데 내리니까 방풍림이 진짜 높았다. 그래서 내가 너무 서울에만 있었구나, 거기서 느낄 수 없는 경치구나 싶다”라며 자연을 한껏 만끽했다.
돌아와서는 정일우가 요리를 담당했다. 정일우는 “밥을 함께 먹으면 돈독해지지 않냐”라면서 요리를 솔선수범해 도맡았다. 또 정일우는 “단골 사장님이 계신다. 뉴질랜드 간다고 했더니 갈치속젓을 넣어서 볶아 먹으면 맛있지 않겠느냐, 라면서 직접 주신 거다”라며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뱅셰프'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김병만은 경비행기 운전에 빠지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김병만은 “내가 2017년도에 스카이다이빙하다 허리를 다쳤거든. 그게 너무나 충격이었다”라면서 “엄청난 좌절감을 느꼈다. 원래 제 몸이 자유롭게 움직였는데, 한순간에 제 몸의 능력이 50% 준 느낌? 김병만 하면 슬랩스틱 코미디, 무술 코미디언인데, 다시 움직일 수 있을까, 많이 활동할 수 없는 이 순간에 아예 비행에 대해 꿈을 꿨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격스럽게 했다.
이후 김병만은 “와서 사업용 조종사까지 따고 싶었다. 욕심이 생겼다”라고 말해 또 한번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예능 '떴다! 캡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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