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어르신→어린 아이…유재석 또 선행ing [놀뭐](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시민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폐업한 문구점의 영업 사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수유리에서 물건을 팔며 시민들과 만났다. 골목길을 걷던 도중 두 사람은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만나자 머뭇거리다 서로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은 "너무 무거워 보이시는데?"라고 말하며 어르신에게 다가갔다.
유재석은 어르신에게 "저희가 좀 도와드리겠다. 너무 덥다"며 수레를 끌었고 하하는 수레를 뒤에서 밀며 유재석을 도왔다. 목적지까지 수레를 끌자 어르신이 "수고가 많았다"고 고마워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더운데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건넸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식사 후 주택가에서 초등학생들을 만난 유재석은 "너희들 세계로 나아가고 싶지 않니?"라며 지구본을 팔기 위해 시도했다. 학생들이 "네"라고 말하며 "이거 돌려져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당연하지!"라며 지구본에서 대한민국을 찾아줬다.
아이들과 지구본을 함께 보던 유재석은 고민하다 "애들한테 이걸 (팔 수도 없고)"라며 머뭇거렸다. 그러다 "그럼 이거 선물로 드릴게요"라며 아이들을 바라봤다. 하하 역시 "에어로켓인데, 이것도 같이 가져가시라"며 선물을 건넸다. 한 아이가 "날아갈 수 있어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이거 날아가지. 발로 밟으면 로켓이 날아간다. 같이 만들어 보라"며 아이들을 쓰다듬었다.
또 "물건 주인을 잘 만났다. 문구점 사장님이 필요한 곳에 나눠주라고 했다"며 아이들에게 인사를 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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