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제2의 홀란드'에게 완전히 매료!..."당장 데려 와!" 영입 촉구

한유철 기자 2023. 7.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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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라스무스 회이룬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TV 델로 스포르트'의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맨유가 금액을 높여 영입 제안을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팬들은 또 한 번 회이룬에게 매료됐다.

한 팬은 "회이룬은 엄청난 어시스트를 했어. 맨유는 지금 당장 그를 영입해야 해!"라며 영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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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라스무스 회이룬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2022-23시즌 맨유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노렸고 활발한 체제 변화를 통해 이를 어느 정도 이뤄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 맨유의 다음 목표는 리그 챔피언, 유럽 챔피언이다. 이에 활발한 여름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골키퍼부터 스트라이커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 후보들이 언급됐다.


느리지만,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10년 넘게 헌신한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로는 인터밀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안드레 오나나를 결정했고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오며 등번호 7번을 줬다.


가장 시급한 '스트라이커 자원'도 물색하고 있다. 이미 적임자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아탈란타의 회이룬. 덴마크 출신으로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을 지닐 만큼 유망한 자원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트라이커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다.


2022-23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국 리그와 오스트리아를 거쳐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발을 디뎠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지난해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등 꾸준히 주가를 높였다.


맨유는 적극적이었다. 이들은 두 차례에 걸쳐 영입을 제안했다. 비록 아탈란타가 모든 제안을 거절했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TV 델로 스포르트'의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맨유가 금액을 높여 영입 제안을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탈란타가 기본적으로 10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페둘라 기자는 맨유가 옵션 포함 1000억 원에 육박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단 간 합의만 마무리된다면, 이적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회이룬과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회이룬 역시 아탈란타에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팬들은 또 한 번 회이룬에게 매료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스위스의 FC 로카르노와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회이룬은 전반 7분 엄청난 침투 패스를 통해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를 본 맨유 팬들은 SNS를 통해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 팬은 "회이룬은 엄청난 어시스트를 했어. 맨유는 지금 당장 그를 영입해야 해!"라며 영입을 촉구했다. 또 다른 팬은 비속어를 섞으면서까지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진=토크 스포츠
사진=토크 스포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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