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장맛비 오락가락…군산 호우 특보

고석중 기자 2023. 7. 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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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3일 전북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3~24일)은 30~100㎜(군산, 익산, 김제, 정읍, 순창 120㎜ 이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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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23일 전북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3~24일)은 30~100㎜(군산, 익산, 김제, 정읍, 순창 120㎜ 이상)다.

특히,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시간당 30㎜ 내외(서부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면서 최신 기상정보 참고를 당부했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22~23일 오전 5시)은 어청도(군산) 78.5㎜, 위도(부안) 55.5㎜, 상하(고창) 21.0㎜, 심포(김제) 19.5㎜, 복흥(순창) 14.5㎜, 함라(익산) 7.5㎜, 정읍 6.6㎜, 강진면(임실) 5.0㎜, 구이(완주) 1.5㎜, 남원 1.2㎜, 전주 0.7㎜, 장수 0.6㎜ 등이다.

군산지역은 호우주의보기 발효됐고, 고창, 부안, 김제, 익산에는 호우예비특보(정오~오후 6시)가 내려졌다.

바람도 순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로 어제보다 2~3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어제보다 1~2도 낮겠다.

오후 1~2시 지역별기온은 군산·고창·임실 26도, 익산·김제·부안·순창·정읍·진안·장수 27도, 전주·완주·남원·무주 28도 분포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6시21분이고, 간조는 낮 12시58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34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47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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