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두 살 아이 ‘뇌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또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CNN 방송에 따르면 네바다주 보건당국은 최근 두 살짜리 아이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 아이의 병과 사망의 원인이 '뇌 먹는 아메바'라고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라고 확인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또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CNN 방송에 따르면 네바다주 보건당국은 최근 두 살짜리 아이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 아이의 병과 사망의 원인이 '뇌 먹는 아메바'라고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라고 확인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아이가 링컨 카운티의 천연 온천인 애쉬 스프링스에서 아메바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당국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미세한 단세포 살아있는 아메바"라며 "이 아메바는 뇌 조직을 파괴하고 아메바성 뇌수막염(PAM)이라는 매우 심각한 희귀 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물속에서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할 경우 세포를 파먹고 부종을 일으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합니다.
미국에서는 '뇌 먹는 아메바'가 서식 지역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심심치 않게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고 채수근 상병 눈물의 영결식…“다시는 이런 일 없게”
- 지하차도 침수, 중대시민재해법 첫 사례?…‘시설물 관리 결함’ 쟁점
- 다른 풍수학자, 관저 후보지 답사…“대통령실 해명해야”·“이재명도 만나”
- 서이초 사망 교사 추모집회 “교사 생존권 보호하라”
- 폭우에 폭염, 전쟁까지…식량 위기 가속화 [경제대기권]
- 대낮 도심 흉기난동 피의자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 ‘수상한 국제 우편물’ 신고 천6백여 건…판매 실적 부풀리기?
- [주말&문화] 대동여지도부터 근현대 명작까지…대학 박물관에 이런 보물이?
- 응급 복구도 안 끝났는데…“추가 피해 막아라”
- ‘켄터키함’ 떠나자…북, ‘핵 탑재 가능’ 순항미사일 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