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 반드시” 신혜선, 이채민에 복수하려 전생 기억 (이생잘)[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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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전생을 기억하는 이유는 이채민에게 복수를 선언한 때문이었다.
7월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11회(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에서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전생을 기억하는 이유가 드러났다.
반지음은 김애경(차청화 분)이 아픈 이유가 자신과 전생의 인연을 이어갔기 때문임을 알고 강민기(이채민 분)의 조언대로 첫 번째 전생을 기억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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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전생을 기억하는 이유는 이채민에게 복수를 선언한 때문이었다.
7월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11회(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에서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전생을 기억하는 이유가 드러났다.
반지음은 김애경(차청화 분)이 아픈 이유가 자신과 전생의 인연을 이어갔기 때문임을 알고 강민기(이채민 분)의 조언대로 첫 번째 전생을 기억하려 했다. 반지음은 무령을 잡고 첫 번째 전생의 기억을 일부 찾았고, 그 기억 속에서 윤초원(하윤경 분)을 살해한 문서하(안보현 분)의 목을 조르며 현생과 전생 사이 혼란을 드러냈다.
이어 반지음은 문서하를 다시 해치게 될까봐 거리를 뒀지만 문서하가 반지음을 찾아갔다. 문서하는 “기다리기 싫어서 왔다. 나 언제까지 기다려?”라며 “내가 반지음 전생에 있는 것 안다. 나 때문에 큰 상처 받은 것도. 밤새 생각했다. 내가 전생에 어떤 잘못을 했을까. 어떻게 해야 지음이 마음이 편해질까. 아무리 고민해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미안하다. 아무것도 못해줘서”라고 사과했다.
반지음은 “벌써 천년이나 지난 일이다. 이미 지난 전생에 흔들리는 일 없다”며 “내가 전무님을 위험하게 만들었다. 그게 너무 미안해서 얼굴을 못 보겠다”고 말했고, 문서하는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를 좋아하려면 이 정도는 겪는구나 했다. 너무 당연하게도 반지음 걱정만 했다. 겁도 없이 위험한 곳에 뛰어들 때는 언제고. 고작 그런 일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위로했다.
이에 반지음은 “이제 이상한 사람 그만하려고요. 평범해질 수 있다고 한다. 전생 기억하는 것 그만하면 다 편해진다고 한다”고 말했고 문서하는 “네가 무슨 선택을 하든 어떤 사람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라고 응원했다.
반지음은 다시 한 번 첫 번째 전생을 기억하기 위해 무령을 잡았고, 남은 기억을 모두 떠올렸다. 반지음은 첫 번째 전생 속에서 신물인 무령 매듭에 쓰일 천을 만드는 사람이었고 아픈 언니 윤초원을 살릴 약재를 구하기 위해 그 무령을 훔쳐 달아나다가 강민기와 그의 수하들 문서하, 하도윤(안동구 분)에게 붙잡혔다.
반지음이 하늘의 제사보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게 먼저라 절규하자 강민기는 문서하의 칼을 꺼내 윤초원부터 벴다. 강민기는 반지음도 베려 했지만 문서하가 “제사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며 말렸다. 문서하 덕분에 목숨을 구한 반지음은 강민기에게 복수하려 칼을 들었고, 이번에는 문서하가 강민기를 보호하려 대신 칼을 맞았다. 반지음은 다시 강민기를 공격하려 했지만 등에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반지음은 죽기 전에 강민기에게 “그저 사람을 살리고자 했던 것인데! 내 오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 원통함을 기억하고 또 기억할 것이다. 백년이고 천년이고 잊지 않고 다시 태어나 반드시 복수할 것이다!”라고 울부짖었다.
반지음의 첫 번째 전생 속에서 윤초원을 살해한 건 문서하가 아닌 강민기였고, 반지음은 강민기에게 복수를 선언했기 때문에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것이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민기가 반지음에게 “전생을 기억하는 삶을 끝내게 되면 전생 인연과 얽힌 기억은 전부 사라진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반지음이 기억을 잃게 될지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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