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자유·평화 지원하는 국가로 우뚝!
[앵커]
오는 27일은 한반도에서 포성이 멈춘 지 70년을 맞는 날입니다.
유엔의 도움을 받아 자유를 지킨 우리나라는 참전국 용사들에 대한 끊임없는 보은과 함께 평화를 지원하는 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개 나라 참전용사 후손들이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14년째 계속되고 있는 후손 교류캠프에 참가한 참전용사 3세들입니다.
6·25 전쟁 당시 낯선 땅에서 자유를 지킨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을 후손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와~~~"
올해 70주년 정전기념일에는 참전용사 64명과 가족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보은을 넘어 이들 나라들과의 연대 강화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민식 / 국가보훈부 장관 : 그분들에 대한 단순한 감사를 넘어서 우리 대한민국 70년의 발전의 역사를 과시하면서 이것을 소중한 외교자산으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겠다.]
파병을 받은 나라였던 우리나라는 그동안 자유와 평화를 지원하는 나라로 우뚝 섰습니다.
1993년 이후 소말리아 상록수부대, 앙골라 공병부대, 아이티 단비부대 등이 유엔 평화유지와 재건활동을 이어갔고,
남수단 한빛부대는 10년째 레바논 동명부대의 평화유지활동은 벌써 16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또 다국적군 소속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에서 파병임무를 완수했거나 수행 중입니다.
정전 70주년을 맞은 올해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며 70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자유민주주의와의 연대를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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