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수도권에선 150㎜ 넘게 쏟아지는 곳도

이현승 기자 2023. 7. 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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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겠다.

24일까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 5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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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겠다. 24일까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 5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일부 지역에는 150㎜ 넘게 쏟아질 전망이다.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뉴스1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9도 ▲인천 24.0도 ▲수원 24.9도 ▲춘천 23.3도 ▲강릉 25.9도 ▲청주 26.6도 ▲대전 24.5도 ▲전주 27.0도 ▲광주 26.1도 ▲대구 26.1도 ▲부산 25.6도 ▲울산 24.8도 ▲창원 25.7도 ▲제주 27.5도다.

절기상 1년 중 가장 더운 대서(大暑)이지만 폭염 대신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30∼80㎜ ▲강원 동해안 5∼20㎜ ▲충남 서해안 50∼100㎜ ▲대전·세종·충청 내륙 30∼80㎜ ▲광주·전남 50∼100㎜ ▲전북 30∼100㎜ ▲부산·울산·경남 50∼100㎜ ▲경북 북부·남서 내륙 30∼80mm ▲대구·경북 남부 내륙 20∼60㎜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30∼8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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