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새벽 5시까지 음주 이유 “♥선우은숙과 결혼해서”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3. 7. 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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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아나운서가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하며 술자리가 늘었다고 밝혔다.

7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최초 출연했다.

이날 유영재 아나운서는 "제 이름이 실종된 것 같다. 선우은숙 남편이라고 한다. 국민 밉상이 됐다"며 "방송 33년차인데 라디오 진행자로만 소통하다가 '동치미' 한 번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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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아나운서가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하며 술자리가 늘었다고 밝혔다.

7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최초 출연했다.

이날 유영재 아나운서는 “제 이름이 실종된 것 같다. 선우은숙 남편이라고 한다. 국민 밉상이 됐다”며 “방송 33년차인데 라디오 진행자로만 소통하다가 ‘동치미’ 한 번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선우은숙 남편으로 산지 1년 됐다. 어땠냐”고 질문했고 유영재는 “7월 7일이면 1년이다. 사계절을 지났는데 우리 부부는 어쩌면 이렇게 여전히 뜨거울까. 많은 이야기가 3개월 뜨겁다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데 우리 부부는 활화산 같다. 일거수일투족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가 하나의 롤모델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유영재는 “최홍림 자리가 좀 위태롭다. 제가 스페셜 게스트라고 돼 있는데 그거 하려고 온 것 아니다”며 최홍림 자리를 욕심냈고 최홍림은 “나는 선우은숙 누나가 결혼한다고 할 때부터 기분 나빴다”며 경계했다. 유영재는 “최홍림은 감당이 안 된다. 나니까 감당이 되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은경은 “할 이야기가 많았을 것 같다. 제일 많이 이야기한 게 왜 새벽 3시에 들어오고. 억울한 부분이 있냐”고 질문했고 유영재는 “억울하다. 기다렸다. 첫 번째 술에 대해 해명하겠다. 대한민국 45년차 톱배우와 결혼했다. 일반인과 결혼했으면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실 수 없다.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이 날 소환한다”고 대답했다.

유영재는 “청문회 자리에 나간 거다. 청문회가 자정 넘어 다음날까지 한다. 청문회에 가서 그들이 물어볼 게 얼마나 많냐. 어떻게 그 나이에 결혼을 하냐. 톱배우 선우은숙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하우가 궁금한 거다. 자기들도 한 번 해보려고. 1차에서 끝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영재는 “친구들이 중간에 다른 친구들에게 전화를 한다. 옛날에는 유영재 있다고 하면 어쩌라고? 하다가 선우은숙과 결혼하니 술을 사겠구나 하고 자다가도 나온다”며 “이제 위수 지역에서 술을 마신다. 선우은숙 레이더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다. 통행금지령을 내려서 12시까지만 마신다. 11시 40분되면 주변 정리를 한다. 이제 나올 친구들 다 나와서 친구들 전화 안 온다”고 해명했다.

선우은숙은 “12시 5분 전에 들어오다가 12시 10분, 20분. 12시가 넘었다. 전화 하면 ‘네, 가요’ 한다. 쏜살같이 들어온다. 12시 반에는 들어온다. 많이 개선됐다”고 남편 유영재의 달라진 모습을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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