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다이어트 잊고 메뉴 7개 주문‥김준현도 긴장할 먹방(배틀트립2)[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민석이 베트남에서도 식욕을 폭발했다.
7월 2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박재민과 멜로망스 김민석의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이 공개 됐다.
박재민이 한국에서 생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뒤늦게 출발하면서 김민석은 먼저 베트남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반미를 먹은 김민석은 박재민의 당부에도 버스를 타고 하노이 올드 쿼터에 도착하자마자 녹두 빙수와 박항서 감독이 다녀간 후 유명해진 현지 쌀국수 맛집에서 솟방을 흡입했다. 김민석은 택시를 타고 도착한 박재민에게 발각됐고, 김민석은 “맛만 보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솟방을 맛본 박재민은 “한국에서 먹은 쌀국수는 양식이다. 이건 자연산이다”라며 백종원 성대모사까지 했다. 복스럽게 먹던 김민석은 포러이를 추가 주문했다. 허경환이 “시경이 형 긴장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비교하자, 성시경은 “각자의 자기 자리에서 먹는 거지 뭐. 서로 뺏길 일이 없다”라고 여유 있게 반응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베트남 전쟁 당시 실제로 사용된 지프차를 타고 하노이 랜드마크 투어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하노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호수 서호를 시작으로 대통령궁, 호찌민 묘소, 프렌치 쿼터, 오페라 하우스 등을 구경했다. 성 요셉 대성당 앞에서 내린 이들은 녹두튀김빵을 구매했지만 엄청난 단맛에 당황했다.
투어를 마친 두 사람은 하노이 가정식 식당으로 가 반호이 넴느엉과 베트남식 새우 팬케이크인 바인�c을 주문했다. 쫄깃하고 바삭한 바인�c을 순식간에 먹은 두 사람은 바로 반호이 넴느엉을 먹었다. 김민석은 “제가 쌈을 좋아한다”라며 커다란 쌈을 한입에 넣었다. 성시경은 “약간 김준현 급이다”라고 놀랐다.
박재민이 마지막 롤을 김민석에게 양보하자, 김민석은 “마지막 아니다. 또 나온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던 김민석은 “다이어트인데 건강한 다이어트다. 다이어트식은 살 안 찐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박재민은 “그렇게 먹으면 뭘 먹어도 살쪄”라고 버럭했다.
다음으로 민물고기를 양념에 재워 각종 허브, 채소와 볶아낸 생선 요리 짜까가 나왔다. 젓갈 같은 소스 냄새에 질색하던 김민석은 막상 소스를 먹고 만족했고, 쌈까지 추가했다. 이용진은 “먹방계의 샛별이 맞네”라며 김민석의 먹방에 감탄했다. 김민석은 “여기 오시면 (쌈) 꼭 시켜드시라. 여러분도 쌈 신이 될 수 있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다음 장소는 맥주 거리였다. 성시경은 “밥을 저만큼 먹고 맥주 거리를 간다고?”라고 놀랐다. 두 사람은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에 이어 믹스드 바비큐까지 먹었다. 버터에 구운 삼겹살을 먹은 김민석은 “죄짓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청경채버섯볶음을 먹은 박재민은 “그나마 저걸로 죄책감을 덜어냈는데 저것도 너무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날 여행을 설계한 박재민은 “오늘은 우리가 악마와 손을 잡았잖아. 내일은 반성, 회개,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박재민은 예고했던 대로 아침 일찍 김민석을 깨워 호텔 내 헬스장으로 갔다. 예상과 달리 아담한 헬스장에 당황한 박재민은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면서도 운동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포기했다.
박재민, 김민석은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섬인 깟바섬으로 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깟바섬에 입성한 두 사람은 2인용 커플 자전거 체험을 했다. 자전거로 자연스럽게 김민석에게 운동을 시킨 박재민의 모습에 이용진은 “나는 헬스하는 사람이랑 여행 못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착장에서 크루즈를 탄 두 사람은 깟바섬에 위치한 란하베이를 즐겼다.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던 김민석은 수박 3개를 꼬치처럼 먹는가 하면 청경채를 국수처럼 흡입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카약을 탑승한 박재민은 “태우자. 지방”을 외치며 김민석을 이끌었고, 주변의 풍경에 취한 김민석은 ‘선물’을 부르며 노래를 불렀다.
크루즈에서 다이빙까지 즐긴 후 박재민은 이긴 사람이 저녁 메뉴를 정하는 수영 내기를 제안했다. 예상을 깨고 김민석이 대결에서 승리했고, 김민석이 원하는 해산물 식당으로 갔다. 공복이 길었던 김민석은 거침없이 골뱅이구이, 파굴구이, 치즈굴구이, 오징어튀김, 조개찜, 버터&갈릭랍스터 등 메뉴 7개를 주문했다.
기계처럼 골뱅이를 흡입하는 김민석 모습에 성시경은 “민석 씨는 숨을 쉬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김민석은 1인 1 랍스터를 주문했다. 성시경은 “물에 넣으면 안 된다. 들어 갔다 나오면 (식사량이) 두 배다”라고 놀랐다. 박재민은 “오늘 샐러드바 갔으면 큰일날 뻔했다”라고 사과했고, 김민석은 질색했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에스더 “내년에 시어머니 돼, 남편 홍혜걸 설레발 탓 불행” (동치미)
- 방주연 “의사 시댁 골동품 닦으면 집 한 채 값 현금 나와” (동치미)
- 고현정 맞아? 파격 숏컷+푸석한 얼굴, ‘마스크걸’ 8월 18일 공개
- 제이제이 “♥줄리엔강 놀던 남자? 화려한 여성 편력 알고 결혼” 쿨한 인정(TMI지은)
- ‘이상순♥’ 이효리 “잠시 떨어져 있어라” 사랑 해답에 숙연(유랑단)
- 치과의사 이수진 “6년간 빚더미에 야반도주 생각, 물방울 레이저로 하루 1억 벌어”
- 3년 전 이혼 조윤희,3년만 SNS 재개 후 밝은 근황…화장기 없어도 청순美 가득
- 이동휘, ♥정호연과 한자리‥여친 실수에도 꿀 떨어지는 눈빛[청룡시리즈어워즈]
- 이효춘, 과거 청순미녀 바가지 샤워 사진에 뭇남심 흔들(퍼펙트라이프)
- 유빈, 9살 연하 ♥권순우와 럽스타그램 “눈에서 하트가 멈추질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