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마흔 넘어, 퍼포먼스 정점 어쩌면 마지막 무대” 눈물(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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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가 에스파의 히트곡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 후 눈물을 흘렸다.
처음으로 왕중왕전에 출연한 바다는 에스파의 'Next Level'과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를 접목한 무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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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S.E.S 바다가 에스파의 히트곡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 후 눈물을 흘렸다.
7월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바다는 2023 상반기 왕중왕전 2부에서 무대를 꾸몄다.
처음으로 왕중왕전에 출연한 바다는 에스파의 ‘Next Level’과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를 접목한 무대를 준비했다. 1세대 아이돌이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바다가 4세대 아이돌이자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에스파의 노래를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바다는 30명의 안무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사히 무대를 마친 바다는 눈물을 쏟았다.
선곡 이유에 대해 바다는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이 곡을 기억하고 함께 꿈꾸셨던 모든 분에게 불러드리고 싶었다. S.E.S와 에스파가 무대에서 만날 수는 없겠지만 제가 리드보컬로서 음악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직까지 노래를 하고 이 무대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바다는 “항상 무대에서 티를 안 내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노래도 잘하면서 퍼포먼스 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 저는 오늘 무대를 퍼포먼스의 정점에 서는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며 “마흔이 훌쩍 넘어서도 지금까지 무대에 설 수 있게, 항상 두려웠지만 용기 낼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평소 바다와 친한 정선아는 “어린 시절을 S.E.S와 함께한 사람으로서 언니는 영원한 우리의 요정이야”라고 응원했다. 이에 감격한 바다는 울컥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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