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한상보 “한씨 탈모 비율 높아, 주 원인은 결혼”(아형)[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발 이식 의사 한상보가 탈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93회에서는 의사 3인방 꽈추형 홍성우, 탈모형 한상보, 사랑니형 김영삼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한상보는 본인의 경우 탈모가 없냐는 질문에 "내 이름이 한상보잖나. 한씨가 대머리 아저씨라고, 탈모 비율이 높다. 한씨가 청주 한씨 하나다. 우리 청주 가면 대머리 마을도 있다. 우리 아버지 쪽이 심하셔서 우리 집은 볼링공 집안이다. 그래서 내가 이걸(모발이식) 한 것 같기도 하다"고 답변, 본인도 이미 1,500모 이식을 마친 상태임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런 한상보는 탈모 원인을 묻자 "유전이 제일 많다"며 '한 대 거른다, 두 대 거른다'고 하는 속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의학 전문 용어로 복불복. 유전을 그대로 내려가는데 유전자가 발현되면 (탈모가) 진행하고 갖고만 가면 멀쩡한 것"이라고.

그는 유전 외 다른 탈모 요인을 묻자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요인은 결혼이 아닐까 한다. 스트레스다"라고 답해 형님들을 웅성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서장훈은 "자꾸 그런 얘기하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경고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