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세차 일하던 母 창피해 모르는 척” 눈물 사죄(살림남2)

이하나 2023. 7. 2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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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어머니와 장모에게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를 고백했다.

7월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어머니, 장모를 위해 효도 투어를 진행했다.

이천수는 어머니, 장모를 위해 광화문 관광에 이어 교복까지 입고 추억을 자극하는 코스를 체험했다.

이천수의 장모는 "그 당시는 부모들이 식모살이도 하고 주차장에서 차도 닦고 공장에서 일하고 그랬다. 어려운 시대였다. 그 시대를 부모들이 살아왔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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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천수가 어머니와 장모에게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를 고백했다.

7월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어머니, 장모를 위해 효도 투어를 진행했다.

이천수는 어머니, 장모를 위해 광화문 관광에 이어 교복까지 입고 추억을 자극하는 코스를 체험했다.

투어 마지막 세 사람은 근처 맛집으로 이동했다. 이천수는 “두 분께는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어머님들 어린 시절 얘기를 듣다 보니까 제 과거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난다. 고등학교 때인데 지금 얘기하기도 창피하다. 아빠 회사 문제가 생겨서 집안이 조금 휘청일 때가 있었다. 그때 엄마가 백화점 버스를 닦고 있었는데 너무 창피해서 친구들이랑 가다가 엄마를 아는 척을 못 하겠더라”고 고백했다.

두 어머니는 이천수의 마음을 다독여줬다. 이천수는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너무 창피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천수의 장모는 “그 당시는 부모들이 식모살이도 하고 주차장에서 차도 닦고 공장에서 일하고 그랬다. 어려운 시대였다. 그 시대를 부모들이 살아왔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이천수는 “엄마한테 백화점 사준다고 했는데 못 사줬다”라고 미안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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