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월 7천만원+슈퍼카’ 캐스퍼 합류, 엑소 “네가 왜” 찐친 인증(살림남2)[어제TV]

이하나 2023. 7. 2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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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캐스퍼가 엑소 안무를 전담하며 높은 수입을 얻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캐스퍼(본명 김태우)는 엑소를 비롯해 스트레이키즈, 태민 등 여러 아티스트를 담당한 안무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작진으로부터 캐스퍼의 집 도시가스가 끊겼다는 말에 엑소는 "세상을 잘 모른다. 살림남을 통해서 살아가는 걸 배우는 거다. 근데 살림남이 원래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 아니지 않나. 약간 금쪽이 같은 느낌인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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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무가 캐스퍼가 엑소 안무를 전담하며 높은 수입을 얻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7월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안무가 캐스퍼가 2호 살림돌로 합류했다.

캐스퍼(본명 김태우)는 엑소를 비롯해 스트레이키즈, 태민 등 여러 아티스트를 담당한 안무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캐스퍼를 위해 인터뷰에 나선 엑소 멤버들은 “캐스퍼는 살림남에 어떤 이유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살림을 잘 못하는 친구다. 2주 정도 보시고 아닌 것 같다 싶으면 바로 내쳐라”며 “맨날 배달 시켜 먹는다. 냉장고에 제로 콜라밖에 없더라”고 친형제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으로부터 캐스퍼의 집 도시가스가 끊겼다는 말에 엑소는 “세상을 잘 모른다. 살림남을 통해서 살아가는 걸 배우는 거다. 근데 살림남이 원래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 아니지 않나. 약간 금쪽이 같은 느낌인가”라고 전했다.

캐스퍼는 7년 연습생 후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댄서 활동을 시작했다. 캐스퍼는 “제가 처음 스케줄을 하고 받은 페이가 20만 원이었다. 모든 스케줄을 통틀어서 받은 게”라며 “지금은 성수기인 것 같은데 지난달에 7천만 원 받았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아까 도시 가스 끊겨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생각했는데. 끊기는지조차 모르고 일한 거다”라고 당황했다.

연습실에 나타난 엑소 멤버들은 “어색한 스트레칭 뭐야”, “메이크업을 왜 한 거냐. 평소에 안 그러잖아”라며 캐스퍼를 놀렸다. 세훈과 찬열은 “왜 ‘살림남’에 나와?”라고 물었고, 디오(도경수)도 “네가 집에서 살림을 잘하는 편이라서 나오는 건가?”라고 의아해 했다. 찬열은 “내가 어떻게 생계를 이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거다”라며 프로그램 이름을 새롭게 정의했다.

장난기 넘치던 캐스퍼는 연습이 시작되자마자 돌변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주일 후 ‘뮤직뱅크’ 엑소 사전 녹화 당일 내비게이션을 잘못 찍어 지각을 하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방송국에 도착했지만 캐스퍼는 엑소 멤버 한 사람에게 보완해야 할 점을 피드백하며 열심히 일했다. 엑소의 사전 녹화가 끝난 후 캐스퍼는 자신의 슈퍼카를 타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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