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오정세, 김태리 정체 혼돈+의심.."악귀일까?"[★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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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김태리의 정체에 대해 혼돈하기 시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이 악귀와 관련된 물건을 찾기 위해 폐허가 된 식당으로 찾아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다섯 가지 물건 중에 남은 두 개를 찾고 계신 거죠? 저도 돕고 싶어요. 악귀에 관련된 물건을 만질 때마다 무언가가 보였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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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이 악귀와 관련된 물건을 찾기 위해 폐허가 된 식당으로 찾아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다섯 가지 물건 중에 남은 두 개를 찾고 계신 거죠? 저도 돕고 싶어요. 악귀에 관련된 물건을 만질 때마다 무언가가 보였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염해상은 "정말이냐, 그런데 왜 지금에서야 그 얘기를 하냐. 제가 산영 씨를 믿어도 되는 거냐. 진짜 본 게 맞냐"라고 따져 물었다. 구산영은 "저도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보였다. 모두 악귀의 기억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은 두 개의 물건을 함께 찾자고 제안했다.
염해상은 구산영의 의견에 동의하며 구산영과 함께 악귀와 관련된 물건을 찾기로 했다. 염해상은 "구강모 교수님과 관련된 사건 장소 중 남은 곳은 두 곳이다. 도서관 사서가 투신한 아파트다. 이 곳은 재건축 공사가 시작해서 접근이 힘들다.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이 저기다"라며 마지막 장소인 폐허가 된 식당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관리인이 없어서 우리 힘으로만 찾아야 한다. 희생자는 화장실에서 목을 매 죽었다고 했다. 그 주변부터 찾아보자"라고 했다. 두 사람은 손전등을 활용해 식당을 샅샅이 탐색했다. 염해상은 이전에 구산영이 자신에게 "전보다 기억이 안 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 내가 나인지 악귀인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은 것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탐색 중인 구산영을 바라보며 "저기 있는 사람은 산영 씨일까? 악귀일까? 지금까지 나한테 한 얘기가 진실일까, 거짓일까?"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내 곧 "그렇지만 지금은 산영 씨를 이용해야 해"라고 생각을 바꾸며 구산영이 어떤 모습이든 물품을 찾아 구산영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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