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23일,일)…폭염 뒤 장맛비, 최대 80㎜

23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 사진은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서문 행정실 앞 화단에 무궁화 꽃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 .2023.7.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3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린다.

24일까지 강수량은 경북 북부내륙과 북동산지 30~80㎜, 대구와 경북 내륙 20~60㎜,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 10~40㎜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2도, 김천·울진 23도, 안동·경주 24도, 대구·포항 25도로 전날보다 3~5도 가량 높고, 낮 최고 기온은 문경 27도, 울진·예천 28도, 안동 29도, 대구·영덕 30도, 포항·경주 31도로 1도 가량 높겠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5m로 예상된다.

경북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 대구는 '관심' 단계의 특보가 발령됐다.

대구기상청은 "내일까지 최대 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야영을 자제하고 산책로나 지하차도 출입 금지 및 하천 범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