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집속탄에 독일 기자도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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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집속탄에 러시아 종군기자 4명이 사상한 가운데 러시아의 집속탄에 독일 영상 기자도 부상을 입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이체벨레(DW)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 12시10분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우크라이나군 훈련장에서 촬영 중이던 자사 취재팀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다면서 영상기자 1명이 집속탄 파편에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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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 기자 1명 부상…생명엔 지장 없어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집속탄에 러시아 종군기자 4명이 사상한 가운데 러시아의 집속탄에 독일 영상 기자도 부상을 입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이체벨레(DW)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 12시10분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우크라이나군 훈련장에서 촬영 중이던 자사 취재팀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다면서 영상기자 1명이 집속탄 파편에 부상했다고 밝혔다.
전선에서 약 23㎞ 떨어진 드루즈키우카 인근에서다. 그들의 차량도 포격을 받았다.
부상당한 영상기자 이프겐 스힐코는 우크라이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또 다른 기자와 현지 보안 요원은 무사했다고 DW는 덧붙였다.
DW는 "러시아의 공격 목표는 우크라이나 훈련장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함께 있었던 기자는 "우크라이나군이 목표를 공격 훈련을 하고 있는데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우리는 엎드렸고 더 많은 폭발이 뒤따랐다.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봤다"면서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우리가 (러시아군의) 집속탄 포격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DW 측은 "스힐코 기자의 생명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에 매우 안도하고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자들은 매우 목숨을 걸고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보도한다. 그들은 최고의 존경과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그러나 모든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하고 전선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우리 동료들의 업무는 여전히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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