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교 고문 “중국, 러시아에 군사 장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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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군사 장비로 사용 가능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대중에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경우가 드문 본 고문은 중국이 어떤 식으로든 러시아를 무장시켰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그들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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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군사 장비로 사용 가능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외교 고문인 에마뉘엘 본은 20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애스펀 안보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대중에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경우가 드문 본 고문은 중국이 어떤 식으로든 러시아를 무장시켰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그들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했느냐고 재차 묻자 "군사장비의 일종"이라면서도 "우리가 아는 한 그들은 러시아에 대규모 군사력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에마뉘엘 본 고문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되고 모든 것이 복잡한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중국의 기권"이라며 "중국이 믿을 만한 파트너라는 점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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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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