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 집중호우...경기 북부 시간당 70mm

김민경 2023. 7. 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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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는 점차 중부지방으로 들어와 내일 아침까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재난 기자 연결해 장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밤사이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인천과 경기, 강원 영서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충남 보령과 태안, 인천 강화와 옹진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에서 비구름이 계속 발달하면서 중부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이 비구름이 자정 이후 내일 새벽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해 서해안과 수도권, 강원 영서 일부에는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비구름대가 정체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 북부에는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에 최고 180mm 이상의 호우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전남 해안에 150mm 이상,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 120mm 이상, 수도권에도 많게는 120mm의 비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비 피해가 컸던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120mm에 달하는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강수 시간은 길지 않지만, 비가 내리는 동안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취약시간인 밤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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