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 “의사 시댁 골동품 닦으면 집 한 채 값 현금 나와”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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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주연이 남다른 시집살이를 밝혔다.
7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방주연은 "넌 딴따라라서 옷을 그렇게 입니?"라는 제목으로 시집살이 설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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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주연이 남다른 시집살이를 밝혔다.
7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방주연은 “넌 딴따라라서 옷을 그렇게 입니?”라는 제목으로 시집살이 설움을 털어놨다.
가수 방주연은 지난 출연 때 시집을 갔더니 시댁에 동물원이 있었다며 어마어마한 시댁 이야기를 했던 상황. 이어 이날 방송에서 방주연은 “의사가 한두 분이 아니다. 열 분이 넘었다. 대단한 집안에 소소한 방주연이 시집을 갔다. 시아버지가 엄명을 내리셨다. 가요계 연예계 단절해라. 우리 집안에 딴따라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주연은 “둘째라고 소개받았다. 다행이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안 모셔도 되겠다 했는데 속였더라. 장남이었다. 형님이 계셨다. 형님과 형수가 의사인데 미국에서 개원하자마자 돌아가셨다. 둘째인데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첫째가 된 거다. 둘째에게 시집갔는데 종갓집 맏며느리가 됐다. 새벽 4시에 깨웠다. 한복 입으라고. 매일 5시까지 시할머니에게 절하러 가야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주연은 “문안인사 드리고 일과가 부엌으로 가서 시작됐다. 시어머니는 자기감정을 숨기는 분이 아니라 날리는 분이었다. 주방에서 일하다 조금만 기분 나쁘면 냄비 밥솥 소리가 탕하고 났다. 깜짝 놀랐다. 공포였다. 그런 시어머니하고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있었지만 시어머니를 모시지 나를 모시는 게 아니다. 난 신병이라 그들의 눈치를 봤다”고 했다.
그런 시어머니가 가끔 “옷을 왜 그렇게 입냐. 딴따라라서 그러냐”고 독설을 날렸다고. 방주연은 “하대하는 말이다. 어떻게든 독설을 날려서 속 터지게 만들려고 작심하신 것 같더라. 그렇게 하대하고 독설하고 그걸 들으면서도 여자가 시집가면 참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고 나면 시어머니 골동품을 닦으러 갔다. 조금이라도 흠이 가면 안 됐다”며 시모가 수집한 많은 골동품도 닦았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골동품을 닦다 보면 가끔 시모가 숨겨놓은 현금과 수표를 찾는 낙이 있었다고. 방주연은 “어떨 때는 자동차 한 대 값, 집 한 채 값이 나올 때도 있었다. 시어머니가 하도 골동품이 많아서 어디 감춰놨는지 모르는 거다”며 “시아버지에게 갔다. 이거 찾았다고. 아버님은 너무 좋아하고. 너하고 나하고 반타작하자. 그런 낙은 있었다”고 해 웃음을 줬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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