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미확인 국제 우편물, 긴급 통관 강화 조치 중"
양일혁 2023. 7. 22. 23:47
전국 각지에서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미확인 국제 우편물'과 관련해 관세청이 긴급 통관 강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관세청은 미확인 국제 우편물과 발송 정보가 같거나 유사한 경우 어제부터 통관 보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이번 미확인 우편물을 해외 판매자가 실적을 부풀리려는 목적으로 상품가치 없는 우편물을 국내 불특정 주소에 무작위로 발송하는 '스캠 화물'과 유사한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캠 화물로 확인되면 즉시 통관을 보류하고 해외 반송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세청은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력으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문하지 않은 곳에서 발송한 국제 우편물이나 특송화물은 개봉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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