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카페 '트바로티', 호우 피해에 3억 5천 기부

2023. 7. 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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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22일 '트바로티'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약 3억 5000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3억 5000여만 원은 약 3일 만에 모인 금액으로, 1만 명이 넘는 아리스(김호중 팬덤명)가 동참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수재민들을 위로하고자 아리스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트바로티'는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에 2억 7000여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또 한 번 아리스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큰 선행을 이어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김호중 팬카페의 행동력에 저희 모두 감동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트바로티'는 앞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7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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