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서 WFP 직원 총격 사망…용의자 10여 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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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중인 예멘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WFP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예멘 남부 타이즈주(州)에서 근무하던 직원 모아야드 하메이디가 총에 맞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WFP는 "헌신적인 인도주의자였던 하메이디는 최근 예멘에 도착해 타이즈 지역 활동을 총괄했다"면서 "그의 죽음은 국제 인도주의 기관 및 공동체에 큰 손실이자 비극"이라며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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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중인 예멘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WFP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예멘 남부 타이즈주(州)에서 근무하던 직원 모아야드 하메이디가 총에 맞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WFP는 "헌신적인 인도주의자였던 하메이디는 최근 예멘에 도착해 타이즈 지역 활동을 총괄했다"면서 "그의 죽음은 국제 인도주의 기관 및 공동체에 큰 손실이자 비극"이라며 애도했습니다.
요르단 국적인 하메이디는 수단·시리아·이라크에서 18년간 WFP 직원으로 일했습니다.
타이즈주는 예멘 정부군 장악 지역이지만,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의 활동이 보고되는 곳입니다.
예멘 정부는 하메이디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10여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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