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김명수&최진혁, ‘뱅크런 사태’ 막을 수 있을까 (종헙)
김명수가 남경읍을 만나면서 점차 실마리가 풀려갔다.
7월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장호우(김명수)은 이성주(정웅인)에게 친부모 죽음과 한제균(최민수)의 관계를 듣고 충격받았다.
장호우는 한제균에게 상아건설 현장 붕괴 사건에 대한 자료를 들고 갔다. 그러나 한제균의 모르쇠 대응에 장호우는 뛰쳐나갔다.
장호우는 무단 결근 하기 시작했고, 한승조는 회사 사직을 마음 먹었다. 진연아(연우)의 아버지가 행장으로 있는 지산은행은 루머로 인해 돈을 칮으려는 사람들로 뒤숭숭했다.
장호우는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시비가 붙기도 했다. 한승조는 장호우를 찾아다니다가 상처난 얼굴을 보고 한심하게 여겼다.
“그토록 복수하겠다며 회사에 들어오더니, 지금 뭐하는 거냐”라며 한승조는 장호우를 나무랐다. 장호우는 한제균의 아들인 한승조를 바라보며 “매일 꾸던 악몽이 왜인지! 이제 알게 됐는데!”라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장호우는 결국 회사로 돌아왔다. 진연아는 돌아온 장호우를 보고 반가워하며 다가섰다.
장호우가 끌어안자 진연아는 당황하면서도, “이제 괜찮은 거냐. 어떻게 돌아올 결심을 했냐”라고 물었다. 장호우는 “제가 원하는 것들이 전부 회사에 있어서요”라고 답했다. 진연아는 “끌어안아도 좋다곤 안 했는데”라면서도 돌아온 장호우를 반기고 응원했다.
장호우는 안승연(배해선) 부대표에게 회장을 만나고 싶다고 애기했다. “부대표 위에 있는 회장님이라면...”이라는 장호우 말에 안승연은 “평직원이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다”라며 달랬다. 그 말에 장호우는 “그럼 회장님이 절 찾아오게 만들어야겠네요”라고 말했다.
장호우는 이성주에게 한제균의 약점을 전한 이유를 물었다. 이성주는 “날 공장에 처박은 그 손으로 날 회장 자리에 올리는 걸 보고 싶었을 뿐이야”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한편, 한승조는 장지수(김유리)와의 관계를 점점 회복해갔다.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한승조는 장지수의 아이 옷을 사서 건넸다.
고급 원피스를 보면서 장지수는 “하나도 안 변했네.”라며 빙긋 웃었다. “별로야?”라는 한승조 말에 장지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네. 아들이잖아.”라고 말했다. 한승조는 장지수의 아이 백일 사진을 보면서 “너무 이쁘잖아. 나 닮아서”라며 웃었다.
회계사들이 한제균의 비행을 찾아내는 동안 그는 한발 앞서 이성주부터 끌어내렸다. 어린이재단이 압수수색당하자 이성주는 격분해서 한제균을 찾아왔다.
한제규는 “장호우 이용하는 그때 거울 보고 물었어야지.”라며 이성주를 비웃었다. “당신을 공장에 보낸 것도 회장에 앉힌 것도 나니까 끌어내리는 것도 나라야겠지.”라며 한제균은 이성주의 비위를 건드렸다. 그런 한제균에게 이성주는 “갈 땐 가더라도 당신 앞길에 걸림돌 하나는 되어주지. 기대해.”라는 말을 남겼다.
장호우 앞에는 드디어 찾던 회장(남경읍)이 “날 찾았냐”라며 나타났다. 회장은 사내 카페서 한제균의 스파이가 청각장애인인 척 하고 있단 사실을 눈치챘다.
한승조를 비롯해 강현(김영재) 등 회계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산은행은 뱅크런이 시작됐다. 한승조는 “가짜뉴스 뿌린 찌라시부터 시작하자”라며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장호우는 부모가 죽은 붕괴 사고 생존자의 딸을 찾아갔다. 문을 두들기자 “누구세요?”라며 나온 얼굴을 보고 장호우는 깜짝 놀랐다. 청각장애인으로 알고 있던 사내 카페 직원이어서다.
시청자들은 연이은 반전에 놀랐다. “청각장애인인 줄 알았는데!”, “은행 무너지는 거 순식간이구나”,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단 한 번도 집중 조명된 적 없었던 회계사와 회계법인을 소재로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단독] 천둥 "미미, 임신NO…산다라박 닮은 딸 원한다고"(인터뷰)
- 최진실母 "최준희 남자친구, 할머니는 남이라며 쫓아내" [종합]
- 잔뜩 신난 효민, '마당발' 조현아와 싱글벙글 [인스타]
- 박서준은 입 닫고, 수스는 욕먹고 [종합]
- 이다인 남편 이승기, 해킹? 심경변화?…SNS 초토화 추측난무
- [칸영화제Live] 블랙핑크 제니, 기자회견+인터뷰 불참…뷔는 어디에?
-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현미, 타살+극단선택 정황無 [종합]
- "손담비 바람? 이혼"…이규혁, 무릎 꿇고 빌어도 선처無
- 비 아내 김태희, 세무조사 탈탈? "불미스러운無" [공식입장]
- "살인마는 웃고 그 가족은 돈 요구"…온도니쌤, 피해 유족의 분노 [소셜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