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韓 승률왕의 시즌 첫 2G 연속 QS…그러나 믿었던 20세 필승조의 배신, 58일 만의 4승 없었다 [MK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8일 만에 4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KT 위즈 엄상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1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와 11승 2패 평균자책 2.95에 승률 0.846을 기록하며 KBO리그 승률왕에 올랐던 엄상백이지만 전반기는 다소 부진했다.
58일 만의 승리를 도전했던 엄상백이었지만, 믿었던 필승조의 배신 속에 눈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8일 만에 4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KT 위즈 엄상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1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와 11승 2패 평균자책 2.95에 승률 0.846을 기록하며 KBO리그 승률왕에 올랐던 엄상백이지만 전반기는 다소 부진했다. 14경기 3승 6패 평균자책 3.80 이었다. 5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 승리 이후 58일 동안 승리가 없었다.
3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친 엄상백은 4회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번트 안타를 내줬다. 이후 구자욱과 강민호 타석에서 아웃카운트를 추가했으나 피렐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사사구. 다행히 류지혁을 범타로 돌리며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5회 김동엽을 1루수 파울 뜬공, 김동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고 이재현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현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올라왔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3루수 파울 플라이, 김동엽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김동진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후 KT는 바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날 엄상백은 6.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투구 수는 93개. 체인지업 55개, 직구 30개, 커터 8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0km.
KT는 엄상백을 대신해 박영현을 올렸다. KT로서는 확실하게 꺼낼 수 있는 카드.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지찬에게 1타점 역전 적시타, 구자욱에게 1타점 내야 안타까지 맞으면서 흔들렸다. 이후 강민호를 뜬공으로 돌렸는데, 정준영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이 타구도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결국 KT는 승리를 가져올 수 없었다. 2-5로 패했다. 당연히 엄상백의 승리도 없었다. 58일 만의 승리를 도전했던 엄상백이었지만, 믿었던 필승조의 배신 속에 눈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시즌 첫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 달성에 만족해야 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빈♥권순우, 열애 인정 후 첫 럽스타그램 “눈에서 하트가..”[똑똑SNS] - MK스포츠
- 결혼 앞둔 천둥♥미미, 커플 바디프로필 찍는다 [똑똑SNS] - MK스포츠
- 심으뜸, 살짝 포즈만 잡았을 뿐인데…터질 듯한 등근육 [똑똑SNS] - MK스포츠
- 비키니 입은 ‘얼짱’ 홍영기, 발리 핫걸로 변신 [똑똑SNS] - MK스포츠
- “항저우에서도 ‘삐약이’ 울려 퍼집니다.” ‘女탁구 대세’ 신유빈, 마음까지 예쁘게 잘 자
- ‘천만다행’ 140km 패스트볼에 오른 옆구리 강타당한 한화 김인환, 검진 결과 ‘이상 無’ - MK스
- “민호 형이 대기록 쓰고, 팀이 이겨 기분 좋아”…승리 불발에도 미소, 에이스의 품격 느껴진다
- ‘마틴 역전 3점포’ NC, 주말 한화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4연승 질주 - MK스포츠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삼성 야구 보여주기 위해 더 준비하겠다” 박진만의 약속 [MK대구] - MK스
- 원태인 KKKKKKKK QS+강민호 포수 홈런 1위 등극+김지찬 결승타…삼성, 박영현 무너진 KT 격파 [MK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