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홍성우 발언에 김영삼 분노 “비뇨의학과가 치과 보고 지저분하다고?” [아형]

2023. 7. 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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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홍성우가 치대를 포기한 이유를 밝히자 김영삼이 분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의사 한상보, 홍성우, 김영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꽈추형’으로 알려져 있는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는 이날 의대를 가게 된 이유에 대해 “마지막에 여러 개 붙어놓고 치대를 가려고 했는데 남의 더러운 치아 보는 게 너무 비위가 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치과의사 김영삼은 “이 얘기를 방송에서 여러 번 했는데 전국 치과의사들이 지금 분노하고 있다. 어떻게 비뇨의학과가 치과를 지저분하다고 하냐”라며, “오줌이 더럽냐 침이 더럽냐”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홍성우는 “조난 당해서 급하면 어떡하냐. 오줌 받아먹지 않냐”라며, “남의 침 먹을 수 있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영삼은 “얘기하다가 침 튀면 기분이 좀 나쁘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뭐가 튀면 진짜 기분 나쁘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이 “어디 어디 붙었었냐”고 묻자 홍성우는 “치대랑 이런 데 다 붙었었다”라고 대답했다.

김영삼은 “치대를 서울대 치대를 붙었다. 서울대 치대면 우리나라 최고가 아니라 세계 최고다”라며 그런 치대를 포기하고 의대에 진학한 홍성우를 어이없어했다.

이에 대해 홍성우는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의대를 선택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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