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서 WFP 직원 총 맞아 숨져… 당국, 용의자 10여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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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WFP는 2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예멘 남부 타이즈주(州)에서 근무하던 직원 모아야드 하메이디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WFP는 "헌신적인 인도주의자였던 하메이디는 최근 예멘에 도착해 타이즈 지역 활동을 총괄했다"면서 "그의 죽음은 국제 인도주의 기관 및 공동체에 큰 손실이자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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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WFP는 2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예멘 남부 타이즈주(州)에서 근무하던 직원 모아야드 하메이디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WFP는 “헌신적인 인도주의자였던 하메이디는 최근 예멘에 도착해 타이즈 지역 활동을 총괄했다”면서 “그의 죽음은 국제 인도주의 기관 및 공동체에 큰 손실이자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메이디는 이날 오후 오토바이를 탄 무장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타이즈주는 예멘 정부군 장악 지역이지만,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의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다.
예멘 정부는 하메이디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10여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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