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오정세에 “7일 동안 물 한 모금 못 먹어…너희가 날 죽여”(악귀)

김지은 기자 2023. 7. 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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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악귀’ 화면 캡처



‘악귀’ 김태리가 오정세에게 “너희들이 날 죽였다”고 원망을 쏟아냈다.

구산영(김태리 분)은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 염해상(오정세 분)과 함께 구강모(진선규 분)가 숨겨둔 물건을 찾은 뒤 정체 모를 말을 하며 소리를 지른 뒤 물을 찾아 헤맸다.

구산영은 인근 편의점으로 뛰어가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는 “계속 빌었다. 제발 먹을 걸 달라고. 물 한 모금만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라며 “7일 동안 살아있었다. 물 한 모금도 없이 7일을 버텼다. 근데 그 사람들이 와서 뭐라고 했는지 알아? 아직도 안 죽었냬. 너희들이 날 죽였어”라고 화를 냈다.

염해상은 구산영이 악귀로 변한 것을 눈치채고 “맞아. 우리가 널 죽였다. 널 죽이고 이용했다”며 “근데 너도 똑같다. 날 이용했어. 5가지 물건을 다 모으려고 날 이용했어. 그걸 다 모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물었다. 구산영은 “얼른 찾아내. 마지막 거. 그럼 알게 될 거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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