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털링 믿어!" 포체티노, ‘828억’ 스털링에게 자신감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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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라힘 스털링에게 기대를 걸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스털링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다음 시즌 계획에 스털링이 포함돼 있다. 그는 팀에게 다양한 것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가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램파드 감독은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거뒀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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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라힘 스털링에게 기대를 걸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스털링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다음 시즌 계획에 스털링이 포함돼 있다. 그는 팀에게 다양한 것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가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털링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역 828억 원). 그러나 이적 후 컵 대회 포함 38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복이 심해졌다. 그러나 스털링이 팀 내 득점, 도움이 모두 1위였다. 첼시가 얼마나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스털링과 함께 첼시는 지난 시즌 상당히 아쉬웠다. 첼시는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 감독 대신 브라이튼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첼시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포터 감독의 첼시는 시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포터 부임 당시 6위였던 첼시는 29라운드 11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도 경질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의 빈자리를 프랭크 램파드 감독으로 채웠다. ‘소방수’ 램파드는 불을 끄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거뒀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과 행보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에서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시즌이 끝났다.
후임 감독으로 여러 감독이 거론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가 후보였다. 첼시는 발 빠르게 움직였고 5월 29일 포체티노를 선임했다. 포체티노는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남아 있어 7월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서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포체티노는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필요 없는 선수들을 처분했다. 첼시는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마테오 코바치치 등을 매각했다. 그리고 주앙 펠릭스 등 임대 선수들을 복귀시켰다.
첼시는 새롭게 시작하려는 계획이다. 다음 시즌 첼시는 유럽대항전 없이 리그와 국내 대회만 집중한다. 지난 시즌 많이 흔들렸던 만큼 이전의 명성을 바로 되찾기는 어렵겠지만, 한 계단 씩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과연,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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