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스팔레티의 1순위는 김민재가 아니었다...원래 영입 후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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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목표는 김민재가 아니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원래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가 아닌 두 명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었다"라고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두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나폴리에 합류하지 않았고,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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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처음 목표는 김민재가 아니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원래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가 아닌 두 명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냈다. 무려 8년 동안 팀의 후방을 지킨 레전드다. 곧바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았다. 두 명의 후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와 호드리구 베캉이었다. 먼저 아체르비는 이탈리아 내에서 잔뼈 굵은 중앙 수비수다. AC밀란, 키에보 베로나, 제노아, 사수올로 등 다양한 세리에A 팀을 거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이적 대신 인터밀란 임대를 떠났다. 시즌이 끝난 후, 아체르비의 활약에 만족한 인터밀란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켰다. 완벽한 인터밀란 소속이 됐다.
브라질 국적의 베캉은 2019년부터 우디네세의 후방을 지켰다. 강력한 수비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을 꿰찼다. 4년 동안 130경기에 출전했다. 올여름에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팔레티 감독은 두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었다.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를 선호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나폴리에 합류하지 않았고,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를 영입했다.
이는 결국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총 4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비록 현재는 팀을 떠났지만, 해당 매체는 “김민재의 영입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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