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스팔레티의 1순위는 김민재가 아니었다...원래 영입 후보는 누구?

장하준 기자 2023. 7. 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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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목표는 김민재가 아니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원래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가 아닌 두 명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었다"라고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두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나폴리에 합류하지 않았고,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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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 호드리구 베캉
▲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처음 목표는 김민재가 아니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원래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가 아닌 두 명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냈다. 무려 8년 동안 팀의 후방을 지킨 레전드다. 곧바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았다. 두 명의 후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와 호드리구 베캉이었다. 먼저 아체르비는 이탈리아 내에서 잔뼈 굵은 중앙 수비수다. AC밀란, 키에보 베로나, 제노아, 사수올로 등 다양한 세리에A 팀을 거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이적 대신 인터밀란 임대를 떠났다. 시즌이 끝난 후, 아체르비의 활약에 만족한 인터밀란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켰다. 완벽한 인터밀란 소속이 됐다.

▲ 나폴리의 영입 후보였던 베캉
▲ 인터밀란의 아체르비

브라질 국적의 베캉은 2019년부터 우디네세의 후방을 지켰다. 강력한 수비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을 꿰찼다. 4년 동안 130경기에 출전했다. 올여름에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팔레티 감독은 두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었다.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를 선호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나폴리에 합류하지 않았고,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를 영입했다.

이는 결국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총 4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비록 현재는 팀을 떠났지만, 해당 매체는 “김민재의 영입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 페네르바체로 떠난 베캉
▲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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