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김영삼, 치대 포기한 '꽈추형' 홍성우에 발끈 "침이 더러워?"[★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7. 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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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의사 3인방 한상보, 홍성우, 김영삼이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탈모 전문가 한상보,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 사랑니 전문 치과의사 김영삼이 출연했다.

김영삼은 이에 "전국 치과 의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어떻게 비뇨의학과가 치과한테 그럴 수가 있냐. 오줌이 더럽냐 침이 더럽냐"고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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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아형' 의사 3인방 한상보, 홍성우, 김영삼이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탈모 전문가 한상보,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 사랑니 전문 치과의사 김영삼이 출연했다.

이날 이진호는 의사 3인방의 좌석 배치에 "역시 '꽈추형'이라 가운데 앉았다. 양쪽에 불알 친구 두 명 있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희철은 이에 "혼자 나왔으면 중성화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한상보는 "나는 별책 부록"이라며 홍성우가 섭외되면 자신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밝혔으나, 홍성우는 "상보가 엄청 뜨고 싶어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상보는 이에 "내가 원래 꿈이 아이돌 가수였다. 44살부터 춤을 열심히 배웠다"며 갑자기 춤 실력까지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희철은 이에 "그동안 경훈이가 췄던 춤은 박재범 급"이라고, 민경훈은 "우리쪽에선 신"이라며 감탄했다. 반면 김영삼은 "의사들 중에는 저런 애들이 많다. 공부만 하다 보니 애들이 이상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수근은 KBS 공채 개그맨 선배 김영삼에 "진짜 반갑다"고 인사해 눈길을 모았다. 김영삼은 이에 "선후배지만 시험은 같이 봤다. 나는 붙고 수근이는 떨어졌다"고 전했고, 이수근은 "영삼이 개그 아직도 기억난다. 의사 가운 입고 나와서 '못 말리는 개그'라면서 못을 드라이기로 말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삼은 이에 얼굴이 화끈한 듯 고개를 푹 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각각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꽈추형'으로 알려진 홍성우는 "주 6일 일한다"며 "낮에는 수술하고 밤에는 방송하는 생활을 1년 째 하고 있다"고 밝혔고, 한상보는 "대한민국 탈모인이면 나를 모를 수가 없다"고 자신했다. 김영삼은 "나는 1년의 반은 해외에서 사랑니 강의하고 반은 진료하고 있다"고 밝혀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김영삼은 이어 "얘네는 환자가 많이 오면 돈을 많이 번다. 근데 사랑니는 저렴해서 사람이 많이 와도 돈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홍성우는 이에 "이는 32개고 꽈추는 하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삼은 대신 "강의가 비싸다"며 "한 사람 당 100~200만 원, 많게는 1500만 원"을 수강료로 내야 들을 수 있다고 덧붙여 감탄을 더했다.

또한 세 사람은 의사가 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상보는 "내 꿈은 회사원이었다. 엄마가 (의대에) 가래서 갔다"며 의대 졸업 후에도 영업 사원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한상보는 IMF로 회사가 사라진 뒤 아내의 권유로 다시 의학을 시작하게 됐다 덧붙여 탄성을 자아냈다. 김영삼은 "나는 그냥 범생이였다"며 "점수가 남아서" 치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홍성우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서울대 치대를 붙었음에도 "더러운 이 보는 게 비위가 상해서" 의대를 택했다고 밝혔다. 김영삼은 이에 "전국 치과 의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어떻게 비뇨의학과가 치과한테 그럴 수가 있냐. 오줌이 더럽냐 침이 더럽냐"고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김희철은 "우리랑 다르다. 나는 진짜 공부 못해서 연예인 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좋아했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세 사람은 이어 강의 시간을 가졌다. 한상보는 "나이에 따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건 당연하다"며 형님들을 안심시켰고, 김영삼은 미백 및 스케일링을 자택서 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며 "치과 자주 가라. 치과가 손해지 여러분은 아니다"고 밝혔다. 홍성우는 피임법에 이어 남성들의 공통 고민인 전립선 비대증 해결법을 전해 탄성을 자아냈다. 의사들은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권해 눈길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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