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강원 꺾고 꼴찌 탈출…인천·광주·대전도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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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꼴찌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수원은 4승6무14패(승점 18)를 기록, 12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5분 전진우의 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 나갔고,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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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꼴찌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수원은 4승6무14패(승점 18)를 기록, 12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강원은 2승10무12패(승점 16)가 되며 11위에서 1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11-12위 팀들 간의 벼랑 끝 승부로 관심을 모았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수원이었다. 전반 22분 이상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주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코너킥 후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서민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5분 전진우의 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 나갔고,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인더비에서 FC서울을 1-0으로 격파했다. 인천은 8승9무7패(승점 33, 26골)를 기록하며 8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10승7무7패(승점 37, 41골)로 3위를 유지했다.
인천 음포쿠는 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광주FC는 두현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광주는 9승7무8패(승점 34)로 5위, 수원FC는 5승5무14패(승점 20)로 10위에 랭크됐다.
대전하나시티즌도 배준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FC를 1-0으로 꺾었다.
대전과 대구는 나란히 8승9무7패(승점 33)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대전(35골)이 7위에 자리했다. 대구(27골)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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