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 백두산 관광객 100만 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웃돌아

김태현 2023. 7. 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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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웃돌았습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옌볜 조선족 자치주 창바이산 풍경구의 누적 관광객이 100만 7천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방역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이 더디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 상반기 중국 내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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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웃돌았습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옌볜 조선족 자치주 창바이산 풍경구의 누적 관광객이 100만 7천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방역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이 더디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 상반기 중국 내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내 관광객은 23억 8천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지만, 2019년 상반기 30억 8천만 명의 77% 수준에 그쳤습니다.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접한 동북 지역이나 베이징 등 북방 지역은 물론 남방의 피서객들도 창바이산을 찾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창바이산 공항이 들어선 데 이어 2021년 12월 창바이산 고속철역이 개통돼 지린성 창춘에서 창바이산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 18분으로 단축된 것도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꼽힙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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