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혜성 "연패하고 싶지 않았다… 이정후, 큰 부상 아니길"[사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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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4)이 연패를 하기 싫었다는 강한 마음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경기 도중 빠진 팀 동료 이정후(24)를 걱정하기도 했다.
키움은 김혜성의 활약으로 롯데를 5-3으로 제압하고 길었던 8연패를 끊어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혜성은 "졌다면 구단 최다 연패인 9연패였다. 절대 하고 싶지 않았다. 다행히 이겼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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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4)이 연패를 하기 싫었다는 강한 마음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경기 도중 빠진 팀 동료 이정후(24)를 걱정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22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7회 3루타를 터트리는 등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김혜성의 활약으로 롯데를 5-3으로 제압하고 길었던 8연패를 끊어냈다.
김혜성의 이날 활약에서 백미는 7회였다. 팀이 6회말 1실점하며 4-3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당한 상황. 키움의 추가 득점이 절실할 때 김혜성은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좌완 불펜투수 김진욱을 공략해 우중간을 완벽히 가르는 3루타를 작렬했다. 이어 후속타자 이정후의 1타점 우전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키움이 5-3으로 격차를 벌렸고 이 점수차를 지키면서 승리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혜성은 "졌다면 구단 최다 연패인 9연패였다. 절대 하고 싶지 않았다. 다행히 이겼다"고 웃어보였다.
김혜성은 3루타 상황에 대해 "노림수보다는 출루가 목적이었다. 최근에 선두타자로 출루를 하지 못한 적이 많았다"며 "출루하면 득점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 무조건 출루하고 싶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번타자로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출루를 못 하다 보니 득점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날은 출루가 득점으로 이어져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정후가 경기 도중에 빠지는 변수도 있었다. 이정후는 8회말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절뚝거리며 경기에서 제외됐다.
이에 김혜성은 "병원에 가봐야겠지만 (부상이) 가볍지만은 않은 듯해 마음이 아프다. 팀의 주장이자 핵심인 (이)정후가 큰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우려를 표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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