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4강 스타’ 배준호, K리그 데뷔골+결승포! 대전 7G만에 승전고…수원 삼성, 강원 2-1 잡고 ‘탈꼴찌’ 성공 [K리그1 리뷰]

김용일 2023. 7. 22.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U-20 월드컵 스타' 배준호의 K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앞세워 7경기 만에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배준호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22분 '2004년생' 김주찬이 2경기 연속이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U-20 월드컵 스타’ 배준호의 K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앞세워 7경기 만에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배준호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했다. 대전은 8승9무7패(승점 33.35골)를 기록, 6위로 뛰어올랐다. 7위 대구(27골), 8위 인천 유나이티드(26골)와 나란히 승점 33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대전은 직전까지 6경기 연속 무승(5무1패)으로 주춤했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마지막 경기에서 웃었다. 반면 대구는 5경기 만에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 내내 대구를 두드린 대전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그러나 0의 균형을 깬 건 최근 U-20 월드컵 4강 주역으로 뛴 배준호다. 주세종의 프리킥을 김현우가 머리로 연결했고 공은 문전을 향했다. 이때 배준호가 높게 뛰어올라 다시 머리로 골문을 갈랐다.

대전은 막판 대구 공세에도 골키퍼 이창근이 에드가 등의 슛을 선방하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11위와 최하위(12위)간의 대결로 ‘멸망전’으로 불린 강원FC와 수원 삼성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수원이 웃었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 팀의 맞대결은 수원이 1-1로 맞선 후반 15분 터진 고승범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수원은 4승6무14패(승점 18)로 강원(2승10무12패.승점 16)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3개월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날 광주FC에 0-1로 패한 10위 수원FC(승점 20)와 승점 격차도 2로 줄였다.

지난 15일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3-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킨 수원은 김병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첫 연승하며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수원은 전반 22분 ‘2004년생’ 김주찬이 2경기 연속이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이상민이 올려준 공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해결했다. 이후 전반 40분 강원 서민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고승범이 전진우가 내준 공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원은 윤정환 감독 부임 이후 리그 6경기에서 4무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