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오정세, 김해숙에 분노 "내 손으로 악귀 없앨 것"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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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오정세가 김해숙에게 분노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10회에서는 악귀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염해상(오정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산영(김태리)에게 깃든 악귀가 이목단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염해상은 비밀을 알고 있는 나병희(김해숙)를 찾아가 "그때 죽은 아이 누구냐. 이목단 아니죠. 그 아이 누구입니까"라고 물었으나, 나병희는 "너도 악귀를 없애려는 거냐"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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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악귀' 오정세가 김해숙에게 분노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10회에서는 악귀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염해상(오정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산영(김태리)에게 깃든 악귀가 이목단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염해상은 비밀을 알고 있는 나병희(김해숙)를 찾아가 "그때 죽은 아이 누구냐. 이목단 아니죠. 그 아이 누구입니까"라고 물었으나, 나병희는 "너도 악귀를 없애려는 거냐"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답답했던 염해상은 "이제 와서 뭘 숨기려는 거냐. 그 귀신이 없어져도 할머니랑은 상관없지 않냐"라고 소리쳤고, 나병희는 "나 숨기는 거 없다. 너한테 다 얘기했다. 그때 죽은 아이는 이목단이었다"라고 답하면서 "너도 똑같이 죽게 될 거다"라고 홀로 되뇌었다.
이에 염해상은 방에서 쫓겨나면서도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아이 이름 알아낼 거다. 할머니가 만든 악귀, 내 손으로 없앨 거다"라고 말했다.
집 밖에는 이홍새(홍경)가 차에 탄 채 대기하고 있었다. 이홍새는 자신의 차에 탄 염해상에 "전에 구산영이 여기서 교수님한테 크게 화내는 걸 본 적이 있다. 그땐 왜 그러는지 몰랐는데 이젠 알겠다. 욕이야 백 번이나 더 하고 싶으나 그런다고 달라지는 게 있겠냐. 그럴 시간이 있으면 수사를 더 해야지. 몇십 년 전에 교수님 할아버지 아버지가 뭘 했는지, 저 회사에서 자금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탈탈 털 거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라면 중현캐피탈 안에 중요한 단서가 숨겨져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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