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포쿠 득점 장면에 조성환 인천 감독, "순간적인 상황...심판 판정 존중해야" [서울톡톡]

정승우 2023. 7. 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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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53)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승리를 만든 선수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FC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조성환 감독은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 치르고 있다. 우려할 수 있는 부분이 경기장에서 많이 드러났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승리를 지켜낸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부족한 경기력은 휴식 기간 잘 정비해 팬분들께 보답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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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조성환(53)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승리를 만든 선수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FC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조성환 감독은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 치르고 있다. 우려할 수 있는 부분이 경기장에서 많이 드러났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승리를 지켜낸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부족한 경기력은 휴식 기간 잘 정비해 팬분들께 보답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근 인천은 부상으로 신진호를 잃었지만, 오히려 간결해진 공격으로 승점을 챙기면서 리그 3연승을 만들어냈다. 이에 조 감독은 "신진호를 비롯해 음포쿠, 제르소 등을 영입하면서 전방압박을 하며 더 나은, 지배하는 경기를 하려 준비했지만, 잘 먹히지 않았다. 여러 부분에서 미흡했다. 지난해와 같은 스타일로 경기하며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 시즌과 비슷한 스타일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 경기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득점 장면은 심판 판정과 관련해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조 감독은 "순간적으로 일어난 상황이었고 주심 판정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장면들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울산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까지 잡아낸 인천은 이제 전북현대와 2연전을 치른다. 조성환 감독은 "2연전 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기까지 3경기다. 전략적으로 잘 준비해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승점을 가져오겠다 다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 경기 전반 18분 인천은 페널티 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동헌이 막아내면서 1-0 무실점 승리에 성공했다. 조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만회했고 더 나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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