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야구는 9회 2아웃부터!…'결승포+멀티포' 마틴 극적인 3점홈런, NC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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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9회 2아웃부터다.
NC 다이노스가 제이슨 마틴의 극적인 3점포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NC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21일 대전 한화전) 홈런 3방으로 승기를 잡았던 NC는 경기 초반 또 한 번 대포 한 방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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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박정현 기자] 야구는 9회 2아웃부터다. NC 다이노스가 제이슨 마틴의 극적인 3점포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NC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하며 시즌 전적 41승1무38패로 4위를 지켰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윤형준(1루수)-안중열(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로 나섰다.
반면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최재훈(포수)-닉 윌리엄스(좌익수)-정은원(2루수)-이도윤(유격수), 선발 투수 펠릭스 페냐로 맞섰다.
지난 경기(21일 대전 한화전) 홈런 3방으로 승기를 잡았던 NC는 경기 초반 또 한 번 대포 한 방을 터트렸다. 2회초 마틴이 상대 선발 페냐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 솔로 홈런(시즌 8호)을 쳐 1-0 앞서 갔다.
NC는 3회말 첫 실점 했다. 1사 1루에서 이진영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김인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 리드를 빼앗겼다. 4회말 2사 후에는 정은원에게 솔로포를 내줘 1-3으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경기 중반 NC 중심 타선이 힘을 냈다. 6회초 김주원의 사구, 박민우의 안타, 상대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박건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7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손아섭이 우중간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쳐 4-3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7회말에는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노시환을 유격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하는 사이 3루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해 4-4가 됐다.
NC는 악몽의 8회를 맞이했다. 8회초 2사 만루 득점 기회를 놓쳤고, 8회말 2사 만루에서 김태연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포일이 나와 한 점을 내줘 4-5로 역전당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NC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9회초 2사 1,3루에서 마틴이 박상원을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 3점 홈런(시즌 9호)을 때려 7-5로 KO 펀치를 날렸다.
NC는 선발 와이드너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하며 상대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 45안타, 9홈런으로 달아오른 타선이 이날도 12안타 2홈런을 쳐내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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