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안타' 키움, 롯데 제물로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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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8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키움은 7회초 김혜성의 3루타와 이정후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5-3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2점차 리드를 유지한 키움은 롯데의 추격을 따돌리고 5-3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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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8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8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39승2무47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39승40패가 되며 승률 5할 수성에 실패했다.
키움 이정후는 3안타를 몰아쳤고, 선발투수 후라도는 5이닝 2실점 투구로 시즌 6승(8패)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 박세웅은 5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1회초 김혜성의 몸에 맞는 공과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도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이원석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고, 송성문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이지영과 김주형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1회말 윤동희의 2루타와 안치홍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4회말에는 박승욱의 볼넷과 김민석,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따라갔다.
후라도가 내려간 6회말에는 유강남이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키움은 7회초 김혜성의 3루타와 이정후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5-3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2점차 리드를 유지한 키움은 롯데의 추격을 따돌리고 5-3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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