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혼부부 매년 줄고 혼인연령 늦어져
안서연 2023. 7. 22. 21:39
[KBS 제주]해가 갈수록 제주지역 신혼부부 수가 줄고 혼인 연령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준 혼인신고 5년 이내인 신혼부부 분석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제주지역 신혼부부는 만 5천8백여 쌍으로, 4년 새 2천7백여 쌍이 줄었습니다.
초혼 평균 혼인연령은 아내는 30.2살, 남편은 32.7살로 4년 전보다 각각 0.6살과 0.4살 더 늦어졌습니다.
또 신혼부부 10쌍 중 4쌍은 자녀가 없고, 평균 출생아 수도 1명이 채 안 됐습니다.
맞벌이 비중은 절반 이상으로 자기 집을 가진 부부는 10쌍 중 4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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