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제2의 홀란드 뺏기나!...PSG, 음바페 아시아투어 명단 제외→신예 ST 영입 관심

가동민 기자 2023. 7. 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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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음바페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다음 타겟은 바로 제2의 홀란드로 불리는 라스무스 회의룬.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 "최근 PSG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선수들과 물밑 작업 중이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회이룬과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회이룬은 맨유와 개인 조건에 100% 동의했다. 맨유의 공식 입찰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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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가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음바페는 현재 PSG와 재계약을 두고 줄다리기 중이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나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음바페는 생각이 다르다. PSG와 재계약 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 PSG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음바페의 이름이 빠졌다.


음바페는 공개적으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PSG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음바페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면서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불거졌다.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며 불을 껐다. 레알 이적설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음바페는 PSG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음바페가 아시아투어에 참여하지 않자 이적설은 다시 대두됐다.


PSG는 이전부터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했다. 해리 케인 영입에 참전하기도 했다. PSG는 현재 믿을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다. 마우로 이카르디가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복귀했지만 전력 외로 분류된다. 음바페는 거취 문제로 구단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PSG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월드 클래스 선수일지라도 분위기 등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내치겠다는 자세다.


PSG는 음바페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케인 영입이 무산됐고 음바페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자 스트라이커 영입에 다시 관심을 가졌다. 다음 타겟은 바로 제2의 홀란드로 불리는 라스무스 회의룬.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 “최근 PSG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선수들과 물밑 작업 중이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회이룬과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회이룬은 촉망받는 신예 공격수다. 회이룬은 191cm의 큰 키를 갖고 있는데 속도도 빠르다.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다. 슈팅 능력도 좋아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을 만들 수 있다. 활동량도 왕성한 편이라 전방에서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때로는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 전개에 도움을 준다. 회이룬의 플레이 스타일이 엘링 홀란드와 유사한 모습이 있다.


회이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해보였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회이룬은 맨유와 개인 조건에 100% 동의했다. 맨유의 공식 입찰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탈란타에 두 차례 제안을 건넸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1차 제안은 3,500만 유로(약 498억 원)였고 2차 제안은 4,800만 유로(약 683억 원)였다.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이적료는 최대 7,000만 유로(약 994억 원)로 책정했다. 이적료 문제로 이적 과정에서 진척이 없는 상황 속에서 PSG가 뛰어들었다. 금전적으로 맨유가 PSG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맨유는 회이룬을 뺏길 위기에 놓였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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