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강부자, 안재현 집에 숨어있던 백진희 찾았다 (종합)

유경상 2023. 7. 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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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안재현 집에 숨어있던 백진희를 찾았다.

7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5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은금실(강부자 분)은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가 몰래 만나고 있다고 확신 집을 급습했다.

이인옥(차화연 분)은 아들 공태경이 맞선을 거부해 상심했고, 은금실은 그런 이인옥에게 염수정이 병원에서 오연두를 봤다고 말하며 공태경이 아직 오연두를 잊지 못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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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안재현 집에 숨어있던 백진희를 찾았다.

7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5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은금실(강부자 분)은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가 몰래 만나고 있다고 확신 집을 급습했다.

오연두는 지인의 부탁으로 공부방 할 집을 보러갔다가 공태경과 1년 만에 재회했다. 공태경은 경악하며 “빨리 나가달라”고 싸늘한 모습을 보였고, 오연두는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고 나오며 기저귀 가방을 두고 왔다. 공태경은 가방에 연락처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도 연락하지 않고 로비에 맡겼다.

선우희(정소영 분)가 넘어지며 급히 병원에 입원했고 오연두가 보호자가 됐다. 오연두는 급히 아기 맡길 데를 찾아야 했고, 공태경은 다음 날 아침에도 오연두가 가방을 찾아가지 않자 가방에 적혀 있던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병원으로 찾아갔다가 그 상황을 알았다. 공태경은 “아기 내게 맡겨라”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공태경은 차현우(김사권 분)에게 전화를 걸어 7개월 아이 돌보는 법을 알아봤고, 이유식을 먹이느라 고군분투했다. 차현우와 공지명(최자혜 분)이 낳은 아이는 온가족의 사랑을 받았고, 염수정(윤주희 분)은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러 갔다가 오연두와 스쳐 지났다. 염수정은 오연두를 본 것 같다고 은금실에게 말했다.

이인옥(차화연 분)은 아들 공태경이 맞선을 거부해 상심했고, 은금실은 그런 이인옥에게 염수정이 병원에서 오연두를 봤다고 말하며 공태경이 아직 오연두를 잊지 못했다고 확신했다. 이인옥은 오연두의 이름도 듣기 싫다며 기억에서 지우길 바랐고, 모든 일이 은금실이 공태경을 장세진(차주영 분)과 억지 결혼시키려 한 때문이라고 원망했다.

장세진은 지난 1년 동안 이인옥 옆에서 충성을 다했기에 이인옥이 자신도 모르게 공태경을 맞선보게 했다는데 분노했다. 장세진은 김준하(정의제 분)를 찾아가 염수정이 병원에서 오연두를 봤다며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다. 김준하는 변호사까지 만나 오연두를 찾아 제 아이라는 사실을 법적으로 인정받을 계획하고 있었다.

오연두는 그날 저녁 공태경 집에서 아기를 데리고 나오려 했지만 공태경이 “또 몰래 가냐”며 붙잡았다. 공태경은 “아이 이름이 왜 하늘이냐. 왜 말도 없이 떠났냐”고 물었고 오연두는 “미안해요. 다시는 만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나서 또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라며 “무서워서 그랬다. 김준하가 나타나면 양가 가족도 공태경씨도 힘들게 보여서. 나만 사라지면 되겠지 했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공태경은 “난 오연두씨가 사라지는 게 더 무서웠다”며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요. 오연두씨가 아니라 아이 위한 배려니까 거절하지 말아요”라고 붙잡았다. 다음 날 아침 은금실은 차현우를 통해 공태경이 7개월 아이 돌보는 법을 물어봤다는 말을 듣고 바로 공태경이 몰래 오연두와 만나고 있다고 의심해 공태경 집으로 들이닥쳤다.

오연두는 막 아기를 데리고 나가려다가 은금실의 방문에 경악 아기를 데리고 방에 숨었다. 은금실은 공태경에게 모친 이인옥이 앓아누웠다는 사실을 알리며 다그치다가 방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숨어있던 오연두를 찾았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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